안녕하십니까.
(사)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곽수광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해온 많은 분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시기입니다.
2019년 하노이 북미회담 불발 이후 점차 악화되어온 남북관계, 대북제재 국면과 더불어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펜데믹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국내 대북협력 민간단체들의 협의체인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는 자체적인 역량강화, 제도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남과 북이 힘을 합쳐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여전히 어린이, 임산부, 노인, 장애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방역체계를 비롯한 보건의료 및 복지인프라 구축, 농수산 산업 현대화, 산림녹화, 환경친화적 지역개발, 인적자원 개발 그리고 재해대책 체계 수립 등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이 필요합니다.
북이 발전 기반을 만드는 일을 도와서 형편이 좋아지는 만큼 남과 북은 서로 신뢰하면서 그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남북의 평화와 상생을 통해 우리 자신들의 삶에도 더 큰 희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희망과 열정이 역동하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이룩하는 데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교류 협력이 소소한 일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와 회원단체들은 남북 화해와 상호협력, 인도주의라는 가치 실현을 목표로 전문성과 도덕성을 가다듬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을 통하여 남과 북의 미래를 여는 일에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곽수광 드림